한국화가 이봉금 '공존-내가
있다' 내달 14일까지 전시

한국화가 이봉금의 ‘공존-내가 있다’ 전시가 12월 14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부채를 모티브로 한 선면 작품 및 평면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공존’을 주제로 작업을 해 오고 있다.

작가에게 공존은 자연 현상이면서 사회현상이고 작가를 포함한 다른 누구 또는 무엇과의 관계이다.

또 공생처럼 상호교류가 밀접하지는 않더라도 존재와 존재를 인정하고 인정해주는 사이다.

이번 전시는 파랑새가 등장한다.

작가는 파랑새를 통해 꿈, 이상향, 희망 등의 추상적인 이미지를 실체화해 표현했으며, 희망하고 꿈꾸며 삶 속에 공존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색감이 있는 파랑새와 달리 담담한 수묵으로 표현된 식물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다.

매일 매일 똑같은 일상적인 삶을 지키며 희망과 꿈을 기다리며 관조하고 있는 파랑새는 주변의 것들과 공존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

전북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12회의 개인전과 아트페어 부스전 및 1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해 왔다.

국제경기안산아트페어 대상수상 및 서리풀 ART FOR ART 대상전, 표암 강세황 미술대전, 신사임당 미술대전, 배동신어등미술대전, 국제여성미술상, 한국미술대상전, 온고을대전에서 수상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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