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전북 전주시 기전여자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이 수험생들에게 수험표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전북 전주시 기전여자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이 수험생들에게 수험표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왔다.

올해 전북은 1만7,280명의 수험생이 18일 총69개 시험장에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수능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지며,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시험지구, 총69개 시험장에서 치르게 된다.

이에 앞서 도내는 수능일 하루 전날인 17일 오전 10시부터 전북 133개 고교와 6개 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을 진행했다.

예비소집은 수험생들을 상대로 수험표, 유의사항 유인물, 고사장 배치표, 고사장 안내지도 등이 배부됐고, 안내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험표를 분실할 경우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을 시험 당일 오전 7시30분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며 수험표가 재발급되지 않아 낭패를 당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수능 시험장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출입이 가능하다.

단 오전 8시 10분까지는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여기에 각 시험장에는 발열 체크가 진행되며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진학교사들은 긴장하지 말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 진학교사는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수능을 치르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시간과 자신감이 코로나와 긴장감으로 인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수능생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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