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변신한 서노송예술촌에서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참여한 여성인권 활동가들은 성매매여성의 비범죄화부터 자활 지원사업 강화, 법 제도 개선 등을 주장했다.

전주시와 행정안전부는 19일 선미촌 내 성평등전주에서 성평등전주 개관 2주년 기념 연속기획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성평등×사회혁신×젠더거버넌스, 또 길을 열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젠더 이슈를 진단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일과 12일에 이어 3회째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는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센터장 송경숙)와의 공동 주관으로 ‘성매매·성착취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및 인식개선 현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