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황철호 부시장이 22일 국회를 방문, 예결위 위원 등을 만나 면담을 가졌다.

이날 황 부시장은 신영대(예결소위) 의원을 방문해 군산시 국가예산 전반에 대한 설명과 예결위 단계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맹성규(예결위 간사) 의원실을 방문해 군산시 중점확보사업 예산 반영에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국민의힘 호남동행 송석준(국토위) 의원을 만나 동백대교 조명설비 보강사업, 새만금신공항 건설, 새만금항 인입철도,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 밖에도 김의겸 의원과 정운천 의원, 이원택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소관 위원회별 사업이 예결위 심사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군산항 항로 준설사업(130억), 선유도 망주봉(명승 제113호) 일원 토지매입(61.6억), 전북대병원 군산분원 건립(76억),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 용역비(3억), 군산~어청도~연도 항로분리 운영(5억), 동백대교 조명설비 보완(20억) 등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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