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이하 희망센터) 입주기업 및 임직원 60여명은 전주연탄은행과 함께 지난 19일 전주시 진북동 일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추위와 난방비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정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희망센터가 합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 해 기부된 연탄은 2,012장으로 작년에 기부한 1,700장보다 많은 기부 연탄이 모였으며,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기업 운영 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기부 관심이 이어졌다.

㈜미노커뮤니즈 이태은대표는 “연탄을 전달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십시일반으로 모인 작은 마음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센터 입주기업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완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