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건축 이태원-국악 김삼숙
무용 강명선 등 10명 선정
국악 김종덕 외 4명 수상

건축 이태원, 국악 김삼숙, 무용 강명선, 문인 이연희, 미술 태건석
사진 유백영, 연극 조승철, 연예 박화실, 영화 최정호, 음악 김정렬

제25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번 상은 매년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10개 협회와 12개 시군예총에서 추천을 받아 장르별로 1명씩 선정한다.

본상 수상자는 건축 이태원, 국악 김삼숙, 무용 강명선, 문인 이연희, 미술 태건석, 사진 유백영, 연극 조승철, 연예 박화실, 영화 최정호, 음악 김정렬 등이다.

건축 이태원은 건축문화발전에 노력하고 도내 대학에 출강해 후배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국악 김삼숙은 20년 넘게 한국전통무용 보급을 위해 후진향성과 저변확대에 노력했고, 중요행사에서 전통무용 가치를 높였다.

무용 강명선은 무용협회 부지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안무가와 무용평론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문인 이연희는 전북문협 사무국장, 전북예총 사무처장을 맡아 문인 화합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필문학 발전과 도민정서를 함양했다.

미술 태건석은 전북미술 귀감이 되는 원로작가로 전북미술 흐름을 세계에 알리는 업적을 남겼다.

사진 유백영은 소리전당 개관부터 현재까지 전북문화예술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체계화했다.

또 타 행사 전북공연예술 역사자료를 구축했다.

연극 조승철은 연극연출은 물론 다양한 작품들을 창출했고,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총감독으로 전북문화를 전국에 알렸다.

연예 박화실은 지역가수 육성 등 대중예술발전에 기여하고 협회 화합과 단합에 이바지했다.

영화 최정호는 단편영화 ‘화’ 제작에 참여하고 전북문화예술행사 촬영감독, 유튜브 감독 등 전북영화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음악 김정렬은 성악가로 전주음협회장을 역임하고 전주대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전주어머니합창단 지휘자로 합창음악 대부로 활동중이다.

심사는 전북예총 김남곤 18대, 19대 회장과 선기현 21대부터 23대 회장, 소재호 현 회장이 맡았다.

또 공로상은 국악 김종덕, 문인 정량미, 사진 황양운, 군산예총 권병길씨가 도지사와 한국예총회장상을 받게 되었다.

또 찾아주는 전북예술문화대상에는 12년간 전북예총회장을 역임한 선기현 고문과 제60회 전라예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김영규 익산예총회장, 2021년 전국 우수예총으로 선정된 군산예총 황대욱 회장, 이명기 전북예총진흥위원회 사무처장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은 12월 16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전북예술문화 60년사’ 출판기념회와 함께 실시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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