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축산악취개선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2021년 공모 선정된 전국 30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고창군은 (22일 기준) 전체 사업비 25억7800만원 중 95%인 24억4900만원 집행을 완료해 전국 최상위권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또 농장별 축사 청결유지, 소독·청소를 매일 지도·관리해 단기 악취관리계획 역시 높은 이행률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에 더해 악취민원은 전년도(6~9월) 대비 27% 감소했다.

주민대표, 축산단체, 악취개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운영(8회)와 현장방문(5회/13개소) 등을 적극 추진해 농장별 악취저감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썼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올해 26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24억원을 확보해 모두 50억의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존 지역협의체를 확대해 악취개선 효과를 높이고,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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