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21년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고창군은 민방위 장비를 따로 보관하기 위해 올해 5000만원의 예산으로, 8개 면에 민방위 물품 전용 보관 창고를 전라북도 최초로 설치했다.

군은 14개 읍·면이 모두 민방위 전용창고를 갖게 되면서, 민방위 장비를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지난해 1개소를 추가 설치, 총 5개소를 확보해 급수 확보량을 160%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더해 3000만원의 예산으로 민방위 장비와 화생방 방독면을 구입해 확보율을 각각 220%, 137%로 높였다.

서현광 재난안전과장은 “민방위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안전한 고창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