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안진영)는 지난 24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안진영 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은 식품클러스터 1호 입주기업인 CNC(씨앤씨)커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이 손잡고 식품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된 국내 첫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이다.

입주기업협의회는 지난 2018년 설립돼 현재 65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명품 식품산업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업의 상생발전에 관한 상호협력 관계 형성에 힘쓰고 있다.

안진영 회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며 “다들 힘든 시기이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더욱 온기를 나눠야 할 때”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따뜻한 온정이 담긴 이 마스크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돌아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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