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글문학회는 ‘온글’ 제21집을 출간했다.

특집1 문학특강에는 김동수의 ‘국창 권삼득과 그의 소리 세계’, 전일환의 ‘시와 노래’, 오종근의 ‘중국 소수민족의 민속고찰’, 김유석의 ‘시와 인접예술:프롤로그’ 등을 만날 수 있다.

특집2 원로회원엔 이희정의 ‘득음’ 외 4편, 전병윤의 ‘윷 판’ 외 4편이 게재됐다.

특집3에는 제13회 온글문학상 수상자인 이숙자의 작품, 제10회 아름다운 문학상 수상자인 최장순의 작품 및 소감이 실렸다.

이밖에 시와 수필, 동화 등 회원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김덕임 온글문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업을 하고 제대로 된 행사를 하지 못했다. 돌이켜보면 21년이란 긴 세월 동안 ‘온글문학’이란 이름으로 만나 서로의 마음을 보듬과 정을 나눴다”며 “각종 문학행사와 문학기행을 통해 지식을 쌓고 어려운 가운데 여섯 명의 회원들이 새로운 문집도 발간했다. 이제 온글문학은 전북 동인문학의 모델이고 중심이며 자부심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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