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학교식생활관 시설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조리종사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내 반지하 및 지하학교를 집중대상으로 환경개선을 시도한다.

현재 도내 식생활관 반(지하)학교는 전주중앙초, 중산초 등 12개교이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2025년까지 반(지하)식생활관 개선 완료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은 최우선적으로 반(지하)학교 12개교에 대한 지원을 2023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2년 본예산에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등을 포함해 182억 5천만 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리종사자들이 안전한 곳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조리할 때 건강한 급식도 가능하다”며 “우리 아이들의 한 끼 밥상을 위해 뜨거운 열기와 싸워야 하는 조리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조리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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