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동절기 도로 제설 자재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염화칼슘 3415톤, 친환경 제설제 3020톤, 소금 1만2599톤 등 제설 작업에 필요한 자재 총 1만9034톤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3년간의 평균 소요량 대비 96.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최근 가격이 크게 상승한 염화칼슘의 경우, 지난 3년간 평균 소요량 대비 126.3%를 확보했다.

도는 예상치 못한 이상 기후에 따른 폭설 증가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염화칼슘 1229톤과 친환경 제설제 833톤, 소금 4597톤 등 총 6650톤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 평년 대비 예상치 못한 폭설이 발생하면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해 신속할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2021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면서 “도민 불편 및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