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클럽어드바이저
송지사 만나 협력 다짐
전북-아태마스터스 홍보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도지사와 박지성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어드바이저가 전북현대모터스 축구 활성화 등을 통한 전라북도 홍보방안에 대해 환담을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도지사와 박지성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어드바이저가 전북현대모터스 축구 활성화 등을 통한 전라북도 홍보방안에 대해 환담을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박지성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어드바이저가 송하진 도지사와 만났다.

전북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박지성 클럽어드바이저가 송하진 도지사와 만나 전북현대모터스와 전라북도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홍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K리그 통산 8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4연패를 한 전북현대모터스는 FA컵 우승까지 차지하며 더블(K-리그, FA컵)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박지성 클럽어드바이저의 방문은 우호 관계를 형성해 온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올해 1월부터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어드바이저로 전북과 손을 잡은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프로와 유소년 선수의 선발, 육성 및 스카우팅, 훈련시스템 제시, 프로와 유소년팀의 선수 이적 및 영입 등 일정부분의 테크니컬 디렉터의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현역 은퇴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를 통해 행정가 수업을 받았으며,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 대한축구협의회 유스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본격적인 행정업무에 발을 디뎠다.

선수가 아닌 행정가로서 전북현대구단의 훈련시스템 제시 등 향후 전북현대축구단의 유럽식 선진시스템 등을 적용한 박지성 어드바이저로 인한 전북축구가 진정한 리딩클럽이 되어 K리그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문화예술의 도시인 전북과 손을 잡고, 프로축구를 통해 전북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박지성 어드바이저 활동을 크게 환영하며, 전북 축구 활성화,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성공개최 등 전북 알리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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