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오상민)는 26일 시립도서관, 벽골제아리랑사업소, 의회사무국 3개 부서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와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9일간 진행된 2021년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복남 의원은 “청하사랑 작은 도서관 의 이용객 수가 줄어들어 예산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대안을 검토하여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 마련을 해주기를 바란다” 고 촉구했다.
오상민 의원은 “시립도서관의 사업을 추진할 때 시대 흐름에 맞도록 수요조사를 하여,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백현 의원은 “관내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립도서관 직원들이 분발하여, 질 높은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일 의원은 “시 예산에 비해 시립도서관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니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병철 의원은 “벽골제는 김제의 대표 관광지인 만큼 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추진하여 역사적 가치가 큰 사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력 인프라 확충 등 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정형철 의원은 “벽골제아리랑사업소 직원 중 시간선택제 직원이 있으면, 업무의 연속성이 중요한 만큼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원 채용 방안을 검토하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
김영자 의원 (마 선거구)은 “장애인분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들을 위한 독서교실 운영, 독서공간 마련 및 계획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주택 의원은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내 연못 청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평선축제 철에도 연못의 물이 썩어있어 악취 등 문제가 많으므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정자 의원은 “시립도서관이 학생들을 위해 개방되어있는 만큼 더 많은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김제시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상민 위원장은“짧은 감사기간 동안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집행부 공무원과 내실 있는 감사를 펼친 행감특위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하며 “김제가 선진 자치단체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들이 개선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제=류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