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김제서고교 운동장 공동활용
국제규격 규모 각종행사 유치

김제시-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김제시-김제서고등학교는 국제규격을 갖춘 축구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운동장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26일 김제시청에서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해 박상호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학장, 학교법인 기정학원 곽근찬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장 공동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을 통해 내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인 축구장 2곳은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와 김제서고등학교 운동장에 위치하며, 시민의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위해 주, 야간 상시 개방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도비 10억원, 시비 28억원 등 총 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국제규격(104m×68m)을 충족하는 규모로 조성되어 전지훈련이나 각급 전국대회 등 축구와 관련된 각종 행사 유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의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김제시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본 사업으로 시민과 학생의 체육활동 기반을 넓혀 우리시와 학교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전국대회나 전지훈련 등 스포츠마케팅을 활용한 축구 관련 행사를 김제시에 유치해 코로나-19로 인해 활기를 잃고 침체된 우리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회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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