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이 더불어민주당 선정 '202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윤 의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언과 함께 새만금 제강슬래그 환경 유해성 문제, 방치된 석면 공공건축물 안전관리와 가스히트펌프(GHP) 배출허용기준 재조정, 주방용 오물분쇄기제품의 환경 악화 문제 등 환경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또 반복되고 있는 산업재해 실태와 근로감독 권한의 시도지사 공유 등 정부의 근로감독체계에 혁신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포괄 적용, 청년실업 해소와 임금체불 중간착취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직장 내 괴롭힘과 과로사 문제 등 노동정책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주력했다.

윤 의원은 29일 "국민의 대표로서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 해소와 대안을 제시하는 국정감사를 목표로 국정감사에 최선을 다했던 부분들을 좋게 평가 받아 2년 연속 뜻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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