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소극행정 패널티 등 노력 성과

익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친절·적극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가 올해 실시한 친절행정 만족도 조사 결과, 92.1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주)에스시에스아카데미가 상·하반기로 나눠 설문지를 활용한 1:1 대면 면접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익산시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 1천 명이다.

그 동안 시는 민선 7기 핵심공약인 친절·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직원 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실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함께 친절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친절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해당 부서 및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친절 공무원을 선정해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및 친절 명예의전당 게시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공무원 대상 친절서비스 마인드 기본 소양교육, 부서장 대상 친절행정 조직관리 및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우수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소극적인 행정행위를 하는 공무원에게는 패널티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익산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적극행정위원회를 별도 구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친절·적극행정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친절도 및 적극행정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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