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2일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과 전북은행 이태희 부행장 등과 함께 전주 남부시장을 찾아 마스크, 앞치마 등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보이스피싱 주의를 당부했다.

김은경 소보처장은 하현수 상인회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의 피해자가 75%에 달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대출연장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됐다”며 자녀의 어려움 등을 심리적으로 악용하는 메신저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상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회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금융소비자, 특히 취약계층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활동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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