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농업 경영체 우수사례 대상에
프리미엄 딸기수출단지 법인 수상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해 개발한 우수 수출 농업기술과 농식품 수출 경영체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 농식품수출기술지원 성과확산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 농업 경영체와 청년 수출 농업인을 비롯해 유관기관, 각 도농업기술원 및 시군센터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개최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수출 농업 경영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가공식품 부문 4팀, 신선 농산물 부문 2팀과 청년 수출 농업인 2팀 등 총 8팀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상품 개발, 시장 확대 등 수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수출상’을 신설해 청년 농업인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수출 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 경영체의 역량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프리미엄 딸기수출단지 법인이 수상했다.

신선식품 분야 최우수상은 가야수출농업단지 법인, 우수상은 서화파프리카수출단지 법인과 그린화훼 영농조합법인 법인이 각각 수상했다.

가공식품 분야 최우수상은 농업회사법인 ㈜설악산그린푸드, 우수상은 평동전통떡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청년 수출상 부문 수상자는 농업회사법인 (주)창창푸드와 지리산피아골식품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올해 농식품 수출 기술지원을 위해 노력한 유공 공무원으로 경기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이동연 지도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 청장상은 국립농업과학원 김유용 연구사 등 12명이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프리미엄 딸기수출단지 법인 박형규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수출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해 한층 노력하는 수출 경영체로 발돋움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농촌진흥청 김두호 차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해 농식품 수출 실적은 12.5% 이상 증가했다.

이는 수출 경영체 여러분과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수출 지원 기관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현장 중심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해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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