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광고대상 연속수상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한 전북도의 TV 광고가 전국적 호평을 얻어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심사에 출품한 TV 광고 ‘여행체험 1번지-꽃보다 방역’이 공공광고 지방자치단체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광고대상 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올 대한민국광고대상 공공광고 부문에는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후보작 90여 편이 출품됐다.

중앙부처에서는 국방부의 ‘70년의 기다림’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전북도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꽃보다 방역’은 지난해 대한민국광고대상 공공광고 부문 수상작 ‘여행체험 1번지–말이 필요 없는 여행’에 이어 올해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2년 연속으로 지자체 부문 수상을 이어갔다.

‘꽃보다 방역’은 코로나 상황 속 전북지역 봄 축제 취소를 안내하고 ‘잠시 멈춤! 전북의 봄, 기다림으로 내년에는 더 아름다울 거예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30초 분량의 TV광고다.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앞두고 전북도민과 타 지역민들의 다중 집합 장소 방문 자제와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함으로써 안전한 전북의 이미지를 높인 것으로 평가 받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방역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코로나 위기 상황에 맞게 다중 집합 장소 방문 자제와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북도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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