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등 4대 추가-노후구급차
10대 교체··· 103대 구급대 운영

전북소방본부는 올해 총 14대의 119구급차 보강 및 확대 배치를 통해 도민의 생명 보호와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3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익산 여산·황등, 군산 옥서, 김제 검산 등 읍·면·동 지역에 4대의 구급차를 추가 배치했다.

여기다 10대의 노후 구급차를 교체해 더욱 촘촘한 119구급서비스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같은 119구급차 확대 배치로 도민이 필요한 순간에 꼭 필요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북소방본부 전문응급처치를 제공하고자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별교육 이수를 통해 12유도 심전도 측정, 심폐소생술시 에피네프린 투여, 중증외상 진통제 투여 등 원활하게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전북권역외상센터와의 협업으로 병원단계의 연계체계 개선 및 병원 전 단계의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전북소방은 총 103대의 119구급대를 운영하게 된다.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능력향상 등을 통해 심정지·중증외상 환자 소생률 등 구급품질서비스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지역 여건과 인구 밀집도를 고려한 신형 구급차 보강으로 신속한 구급출동과 품질서비스 강화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든든한 소방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감염병전담구급대 26대를 운영하는 등 2021년 11월말 기준 6,640명의 확진자를 이송한 바 있다.

또한 해외입국자 수송지원단 구성해 2개소(인천공항,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입국자 안내 16,092명, 이송 7,207명을 지원해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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