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상록골프장은 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2곳에 후원물품 200여만원의 라면 80상자를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은 후원물품을 전달 받는 남원시 대산면 소재 정신요양시설 스마일빌과 노인요양시설 효성의집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남원상록골프장 임직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각 40상자씩 시설별로 전달했다.

남원상록골프장은 공무원연금공단의 자회사이며 남부권 대표 골프장으로 공무원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체력단련 시설이다.

올 해까지 4차례, 매년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선물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황우일 남원상록골프장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설을 방문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러웠으나 이러한 시기일수록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현장에 응원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참여하게 됐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남원상록골프장에서 보내주신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사랑은 큰 위로와 감동을 주는 선물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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