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진학지도 역량강화
2024년 학종-자소서-수상 폐지

2023학년도 대학입시는 서울 주요 16개 대학이 수능 위주 전형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주요 대학 정시 선발 비율이 현재보다 더 늘어나게 된다.

또 2023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되고, 일부 대학은 교과전형 서류평가를 신설한다.

현 고1학년에게 적용되는 2024학년도 대입은 학종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또 자소서 폐지와 함께 학생부 비교과영역 수상경력과 독서활동도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전북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진학지도 역량 강화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고1, 2담임교사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전주비전대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2023∼2024 대입 진학지도 방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전망, 대입제도의 변화에 따른 고 12 진로진학지도 로드맵 구상, 단위학교 맞춤형 진학 계획 수립을 통한 진학지도 경쟁력 강화 방안 설명 등이다.

도교육청 장학사는 “내년도 대입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과 수시모집 비중이 각각 달라지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 변경 등 변화가 적지 않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변화되는 대입 전형에 대해 이해하고, 진로진학상담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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