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TCS관계자 전북 초청
협력체계모색-전통문화체험도

전북도가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관계자가 전라북도를 방문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7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어우 보첸 사무총장을 비롯한 TCS 관계자들을 초청, 1박 2일 일정으로 도내 곳곳을 둘러볼 예정이다.

TCS는 한·중·일 3국이 평화와 공동 번영이라는 비전 실현을 목적으로 2011년에 설립한 정부간 국제기구로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사무국은 정상회의·외교장관회의 등 3국 협의체의 운영·관리를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과 3국 협력과 관련한 중요 주제 연구 수행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전북도와 전북국제교류센터가 한·중·일 등 동북아시아 교류 협력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및 TCS 주최·주관 각종 국제행사의 도내 개최 협조 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TCS는 이날 전북도청을 방문해 조봉업 행정부지사와 양 기관 상호간의 공동발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간담과 전북도 현황·주요정책, 국제행사 개최 환경, 중·일 국제교류 현황 등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 대표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 무형문화유산의 보존전승 업무를 담당하는 국립무형유산원을 방문해 전북만의 특색있는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8일에는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하고 있는 새만금 현장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새만금 내부개발 및 공항, 항만, 도로 등 SOC 진행 상황을 듣고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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