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한 감자와 배추, 무 등을 전주시에 기부한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상남)이 전주시 명예 ‘착한농부’로 선정됐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은 직접 재배한 배추 200포기와 무 200개를 기부한 국립농업과학원을 8일 명예 ‘착한농부’ 인증서를 수여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부터 직접 재배한 친환경 감자와 상추를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

이날도 국립농업과학원은 친환경적인 품질 향상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직접 재배한 불암플러스배추, 보르도무, 서호무 등 3가지 품종을 기부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 기부된 배추와 무로 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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