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9일 250만원 상당의 방한(warm)키트 50세트를 남원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성란 JB전북은행 부은행장과 천현경 남원지점장이 참석했다.

매년 이웃돕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기부 문화가 상대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사회적 취약 계층들이 혹한을 이겨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전북은행의 끊이지 않는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전북은행이 남원시민의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채워주신 만큼 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한 방한키트에는 담요, 넥워머, 수면바지, 수면양말이 한 세트로 구성돼 관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에 지원될 예정이며 겨울철 추위를 앞두고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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