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판열 남원 주생면방범대장은 지난 12월 8일 주생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운 겨울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귤 110박스(환가액 110만원)을 기탁했다.

배판열 방범대장은 평소 이웃에 대한 온정이 남달라 지역사회 내에서 이웃돕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추어탕을 대접하는 한편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매해 겨울마다 연탄 배달 봉사와 백미를 수시로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배판열 방범대장은 “끝없는 코로나19와 잦은 한파로 어느 때보다 어르신들이 겨울을 보내기 어렵지만, 작게나마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주생면장(방묘원)은 “코로나19 극복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 면민의 눈높이에 맞는 면정을 추진하고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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