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회현면 소재 (유)효송그린푸드(대표 김낭주)는 13일 취약계층을 위해 젓갈 선물세트 100개(4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효송그린푸드는 2대째 내려오는 기업으로 전통식품인 젓갈에 대한 자부심으로 젓갈을 연구하고 만드는 젓갈 제조 전문 기업이다.

이날 회현면 생활개선회(회장 배지영)도 영농폐자재를 수거해 모은 기금으로 백미 10kg 40포(124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백미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한해 동안 폐비닐, 폐농약 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마련한 것이다.

양현민 회현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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