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주)(대표이사 박윤기)는 13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군산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99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해마다 상하반기에 1,500만 원씩을 전달, 현재까지 누적금액이 4억500만 원에 이른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군산 및 전북지역에서 판매된 ‘청하’, ‘처음처럼’, ‘미림’ 등 롯데칠성음료 주류 제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김윤종 지방권 도매부문장은 “군산 시민들의 변함 없는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해마다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산시 교육발전 및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로서 해마다 꾸준한 장학금을 기탁해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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