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은 지난 주말 동안 고창·부안 등 7개 시·군지역에 평균 5㎝ 이상의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와 함께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다만 19일 오전까지 1㎝ 정도의 눈이나 비가 내린 후 차츰 맑아지고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일 전주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0일) 전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최저 기온 3~6℃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8~13℃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서해안의 바람은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것으로 예성되는 만큼 항해하는 선박과 바닷가 주요 시설물 등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전주기상청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눈이나 비가 내린 지역은 도로결빙으로 한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차량을 저속으로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면서 “특히 겨울철 추운 날씨로부터 감기 등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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