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남원지청,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 3개 기관은 내년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선거법 위반에 대해 엄정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3개 기관은 공정한 선거풍토 조성을 위한 대책 회의를 열고 3대 중점 단속대상 범죄(금품 수수·허위사실 유포 등 여론조작·외부 단체 불법 개입)에 엄정 대응할 방침을 세웠다.

이들 기관은 24시간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선거법 위반 사건의 짧은 공소시효를 참작해 수사 초기부터 신속히 협의하기로 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 관계자는 "공정성, 정치적 중립성, 공정한 검찰권 행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3대 범죄를 철저히 수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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