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2021년 10대 뉴스

국가예산 7년 연속 1조 돌파
시민참여 육상태양광 가동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올해 군산시에서는 크고 작은 일이 일어났는데 지난 6월 군산형일자리 첫 성과인 ‘다니고 밴’ 출시돼 전국적인 눈길을 모았다.

군산시 올해 최대 이슈는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코로나19이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오미크론’ 공포가 엄습해 오면서 일상생활이 멈춰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본보에서는 올 한해 군산시가 달려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이슈가 됐던 크고 작은 뉴스 10가지를 간추려봤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멈춘 일상생활 =시는 정부의 잠시 멈춤 방침에 따라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공공시설 680여 곳과 실내외 체육시설 51곳 등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군산시 국가예산 7년 연속 1조 넘어 =내년도 국가예산이 1조1,036억 원으로 확정됐는데, 이는 지난 2016년 1조 원대 확보 이후 7년 연속 1조 원이 넘는 쾌거다.

▲서해대 폐교 후 매각, 활용방안 관심 =서해대가 2월 28일자로 폐교됐으며, 지난 8월 태길종합건설이 205억1,100만 원에 낙찰받아 앞으로 활용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 1·2호 방조제 소송 결국 패소 =지난 2015년 중앙분쟁조정위가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구역을 부안과 김제에 준 결정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올해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자동차수출복합센터 2023년 개장 박차 =군산자동차무역(주)이 자동차수출복합센터 민간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오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최초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첫 삽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2년까지 총 280억원이 투입돼 군산형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제강슬래그 논란 =새만금 육상태양광 사업구역 내 사용된 제강슬래그에 대한 환경 유해성 논란이 아직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군산형일자리 첫 성과 ‘다니고 밴’ 출시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꼽힌 군산형일자리 첫 성과물인 제1호 전기차 ‘다니고 밴’이 지난 6월 ㈜명신 군산공장에서 출시됐다.

▲군산대, 일반재정지원대학 미선정 충격 =교육부가 실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 미선정으로 총장이 사직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전국 최초 시민참여 육상태양광 가동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으로 추진해온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이 지난 11월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가 본격적인 상업 운전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군산시 예비문화도시 지정과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액 4,700억 완판,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행정절차 마무리 등이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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