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임실군 군정 결산

국가예산 1,342억 최대확보 행복누리원 건립 등 탄력
내년 5월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 목표 현장행정 발품
임실N치즈 8년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돼
오수 의견관광지 정비 반려동물산업 거점육성 속도
임실 종합체육관 건립 등 생활 SOC 시설 구축 본격
유상증자 선별검사-마스크 배부 코로나 방역 만전

민선7기 임실군은 ‘섬진강 르네상스’를 열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여 많은 성과들을 이뤄냈고, 이를 토대로 지역에 눈에 띄는 변화와 발전을 이끌면서,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가고 있다. 
 
작년에 사상 처음으로, 5천억원 예산시대를 달성한 임실군은 3년 연속, 5천억원 예산시대를 열게 됐다. 특히 내년에는 본예산 최초로 5천억원 예산시대로 접어들면서, ‘섬진강 르네상스’로의 대전환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옥정호 생태관광지 조성, 임실N치즈산업 저변 확대,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 성수산힐링 관광기반 구축, 생활SOC 확대, 복지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임실군의 2021년 발자취를 되돌아 본다.
/편집자주

 

▲ 3년 연속, 5천억원 예산시대 달성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를 이끌어 가는 심 민 군수는 취임 당시 불과 2800억 원대였던 전체 예산을 반드시 임기 내에 5천억원으로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내며, 작년에 사상 첫 5천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군은 금년에 역대 최대인 총 1,342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여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00억원), 임실군 종합체육관 건립(150억원), 필봉 풍물민속마을 조성(75.4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183.6억원), 전북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건립(40억원), 대정지구 배수개선(89억원) 등 여러 지역현안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내년도 살림살이를 위해 국가예산 신규사업 확보에 노력하여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108억원), 장산 세월교 교량가설 및 제방정비(55억원), 임실천 아도교 설치(18억원), 옥정호 에코누리 캠퍼스(45억원), 강진 갈담초등학교통학로 지중화사업(30억원) 등 굵직한 현안 사업비를 확보했다.
 

▲ 전북의 보물, 옥정호 기반사업 역점 추진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발걸음도 빨랐다. 올해 1월 옥정호 권역 생태개발 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해나갈 전담부서인 옥정호힐링과를 신설하는 등 도내에서 가장 먼저 조직개편과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365억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금은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250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 5월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을 목표로, 틈만 나면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붕어섬 에코가든 경관조성(24억원)과 옥정호 물 문화 둘레길 조성(50억원)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옥정호 일대 355,366㎡의 숲이 지난 11월 산림청으로부터 생태 숲 지정을 받으면서 친환경 생태관광 거점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전국적 명성, 임실N치즈산업 저변 확대

‘임실N치즈’는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라북도의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사계절 장미원 조성사업(56억원)을 완료하고, 현재는 유럽형 장미 테마공원(98억원)을 조성 중으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2020~2022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임실N치즈축제를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 형형색색 장미꽃이 어우러진 새롭고 다채로운 축제로 승화 발전시켜 나갈 전망이다. 
  

▲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선정된 오수 공공동물장묘시설(60억원)이 작년에 준공되어 활발히 운영중인 가운데, 오수 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80억원)과 반려동물 특화(39,257㎡)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198억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 조성(20억원), 오수의견관광지 정비(40억원) 등 관련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면 오수 의견의 역사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반려동물산업의 거점이 조성되어 펫코노미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 수요자 중심의 생활SOC 적극 확대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120억원)과 관촌체육문화센터 건립(71억원)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작년에 선정된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25억원)도 설계가 본격 추진되고 있어, 내년이면 첫 삽을 뜰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임실군 다목적체육관 건립(83.5억원)과 북부권 생활체육공원 조성(47억원)이 올해 11월 준공되었고, 임실군 종합체육관 건립(150억원),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건립(51억원) 등 다양한 생활SOC 시설 구축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주민들이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함께 누리고, 심신(心身)의 여유와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살고 싶고, 경쟁력 있는 농촌 실현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자생력 강화와 함께, 질 좋은 농특산물의 대도시 판로확보를 위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74.7억원)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난 6월 전주에 임실N치즈 카페형 판매장 1호점을 오픈, 유제품과 농특산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인이 일정기간 생활할 수 있는 임실 체재형 실습농장(32.3억원)을 완공한 것에 이어 청웅면에 10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청웅 체재형 실습농장(19억원)을 완공하여, 내년부터 대상자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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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확진자 최소 유지 

지난해 2월부터 운영해온 임실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올 해에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 시켰다. 
 
유증상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확진 여부를 판별, 확진자에 대해서는 신속히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1대1 관리 체계로 들어갔다. 
 
종교 및 고위험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은 물론,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도내에서 가장 적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 심민 임실군수 인터뷰
“전북 대표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겠다"
 
“임기 내 반드시 5천억 예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올해까지 3년 연속 5천억 예산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갈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심 군수는 “민선 6기 취임 당시 2,800억 원대에 불과했던 예산을 5천억원으로 올렸고, 내년에는 본예산 기준 5,117억원을 의결했다”며 “본예산 최초로 5천억원 예산시대로 접어들면서‘섬진강 르네상스’로의 대전환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임실N치즈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며 “봄에는 오수의견제와 장미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겨울에는 산타축제로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관광 임실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내년이면 옥정호붕어섬을 들어갈 수 있는 출렁다리와 짚라인이 만들어지면 전국적으로 엄청난 관광객이 몰릴 것”이라며 “이제 임실은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세계명견테마랜드를 잇는 명품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심 군수는 “관광의 불모지였던 임실을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핵심관광지로 만들겠다”며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섬진강 르네상스를 확실히 열겠다”고 다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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