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혁신공유대학사업단과
AI-빅데이터 교육 등 상호협력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이하 ‘전북TP’) 전북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최상호)와 전주대학교 인공지능 혁신공유대학 사업단(단장 고선우, 이하 ‘전주대학교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지난 29일 디지털 융합을 주도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올 해 1월 출범한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전북TP의 부설기관으로, 지역의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서 ICT‧SW산업 진흥과 기업 지원을 위해 인력 양성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대학교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공유·개방 협력으로 디지털 신기술 핵심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전주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7개 대학이 인공지능 분야의 공유대학교 체계를 통한 신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6년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과 관련하여 전북도청,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전주대학교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이 만나 도내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필요성이 논의 됐다.

가속화하는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본격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융합형 인재의 양성이 시급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며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은 디지털 융합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추진과 인력 양성 분야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교류와 협력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산업체의 디지털 전환 인식 제고를 위한 AI, 빅데이터 교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 수요 발굴과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최상호 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실질적인 지역 인재의 혁신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 위해 전략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공동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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