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출근 시민의견 청취
운수종사자 애로사항 청취
새해인사 등 민생소통 적극

정헌율 익산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민생 소통행보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3일 다양한 시민의견 청취를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새해 첫 출근을 했다.

이날 정 시장은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새해에는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마스크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들의 새해소망, 운수종사자 애로사항,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정 시장은 “농촌지역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에 따른 지·간선제 대중교통체계로 개편된다”며 “이는 버스운행 효율성 제고 및 시의 재정부담을 완화시키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중교통체계 개편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익산형 지·간선제는 도심에서 함열, 도심에서 금마·여산을 주요 거점으로 시내버스가 정시 운행하고, 기타 읍면지역은 오전·오후 노선제, 기타 시간대는 콜제로 운행하는 운영방식이다.

정 시장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시민들이 익산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검은 호랑이의 굳센 기운으로 희망차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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