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3일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오색오감’ 스마트팜 농장(경영주 윤지성)을 방문하며 임인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오색오감 농장은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 자금을 기반으로 지난 2020년 창농을 한 젊은 여성농업인이 무농약 친환경농법으로 딸기와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스파트팜 농장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스마트팜 창농 과정과 운영·판매에 관한 어려움, 극복과정 등 농업경영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보급형 스마트팜 보급,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농업은 무궁한 발전이 가능한 영역으로, 전북의 경우 김제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준공되고, 농협에서도 지난해 농협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해 올해는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농협은 창업농들이 더 쉽게 전북에서 스마트팜으로 농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스마트팜의 지역 내 보급을 위해 행정, 학교,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의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북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팜 추진에 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보다 효율적인 스마트팜 지원체계를 구축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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