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3일 수사과 최수정 경위를 2021년 하반기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증서를 수여했다.

최 경위는 20년차 베테랑 수사관으로, 지난 2019년 서해 밍크고래 불법 포경선 검거를 위해 해경 항공기와 경비정의 합동 단속을 펼쳐 5개월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도에는 인지 장애를 가진 선원을 고용한 후 임금 체불 및 불법조업을 일삼은 고용주를 검거하기도 했다.

또한 민생침해 및 강력범죄 사건에서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해양경찰 수사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 공무원에 선정됐다.

최수정 경위는 “모범 공무원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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