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미동에 위치한 짬뽕특화거리에 전선 지중화가 추진돼 보행자 불편 해소 및 도시미관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4일 신영대 국회의원에 따르면 짬뽕특화거리가 한국전력공사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짬뽕특화거리 일대 500m 구간으로, 총사업비 8억6,300만원 가량이 투입돼 오는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이곳은 원도심 상가 밀집 지역으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전신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을 지하에 매설하게 된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 통행 불편 해소 및 교통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대 의원은 “이번 지중화 사업으로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경관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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