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 장학금 사용

4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주)정석케미칼 특별지정장학금(기부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전라북도 미래산업을 이끌 전북소재 대학의 이공계 학생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 기탁식에 송하진도지사와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김학권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송하진 도지사,  김학권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전북도 제공
4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주)정석케미칼 특별지정장학금(기부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전라북도 미래산업을 이끌 전북소재 대학의 이공계 학생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 기탁식에 송하진도지사와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김학권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송하진 도지사, 김학권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전북도 제공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석케미칼(대표이사 김용현)이 4일 전라북도 미래산업을 이끌 우수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전북도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기탁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김학권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지정장학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도내 대학교 이공계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정석케미칼은 그동안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고용 창출과 전북지역 신규 인재 채용, 꾸준한 지역사회 기부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는 “이번 장학금 기탁이 장차 전북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정석케미칼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제 여건 임에도 새해 벽두에 이처럼 뜻깊은 기탁을 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장학금은 전라북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이공계 대학생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답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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