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22년에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각종 정책들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부터 시행하는 첫만남이용권 사업은 아동 양육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고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부담을 줄이고자 1인당 2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아로 출생신고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후 출생순위, 다태아 등에 상관없이 출생아 1인당 200만원의 국민행복카드(바우처)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된 포인트는 유흥업소‧레저업종‧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 및 온라인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츨생아동의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임신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 1,000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산후조리도우미) 이용 시 국비 지원 외에도 본인부담금의 90%를 군에서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등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첫만남이용권 지급을 통해 출생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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