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7일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28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운영 현황 전반을 점검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고,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공동활용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4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군산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90개 우수기관에 포함됐으며, 우수기관 평균(83.29)보다 월등히 높은 93.55점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최상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교통, 유동인구, 소비동향, 국민신문고 및 120생활민원 분석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한 바 있다.

이어 공공빅데이터포털 구축을 통해 각종 데이터 연도별 추이를 시각화해 데이터 활용도와 시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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