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읍면 순회 연초방문
마무리… 군정방향 설명
마을애로사항 94건 수렴
현장확인-신속처리키로

진안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간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연초방문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진안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간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연초방문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군은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는 슬로건 내걸고 군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이번 연초방문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접종자, 미접종자 구분 없이 49명까지만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사전․사후 방역소독,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명부 작성 등 방역지원반을 꾸려 운영했다.

감염 위험을 줄이고자 기존에 실시했던 경로당과 사업 소득장 방문은 취소했다.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지방소멸위기 속에서 진안군이 나아가야 할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마을 애로사항과 군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초방문을 통해 11개 읍․면에서 대면으로 건의된 의견은 모두 94건이다.

시간 관계상 등의 이유로 당일 건의하지 못한 의견은 서면으로 수렴하는 방법도 같이 추진해 주민들의 의견이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했다.

군은 수렴된 의견 중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장에게 신속한 현장 확인을 지시하고, 건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책임감 있는 처리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군정을 이끄는 데 가장 밑받침이 되어야 하는 것은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며 “소통을 통한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행정 추진으로 군민이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