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에서는 10일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리더들의 모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이 함께 하는 국내 최대의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조정희씨는 1월 3일 2천만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교월동 저소득층들을 위해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조정희씨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주변의 이웃을 도와야하겠다는 마음이 들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정희씨는 김제시 3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최정복씨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남편 최정복씨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억원을 기부하여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44호, 김제시 3호 회원으로 장학금, 후원금 전달 등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부부 아너소사이어티로서 지역사회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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