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신동(동장 이헌현)과 흥남동(동장 진숙자)이 독거노인 및 중장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독사 방지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신동이 실시하고 있는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돌봄 취약가구에 건강음료를 주 3회 배달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다.

이를 위해 해신동은 ㈜hy 군산점과 협약을 체결,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 이상 유무와 거주지 변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흥남동 홀몸 어르신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 온 특화사업으로 올해 5년째다.

흥남동은 야쿠르트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독사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특이점 발견과 장기출타, 입원 등 변동 발생 시 주민센터로 바로 연결되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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