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가 숨쉬는 지역사회 만들기 이바지

지령 5000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속에서 고통을 함께 참아내며 더욱 단단해지고 관계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산에서 흐르는 물이 단단한 바위를 뚫듯이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지속하면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산류천석(山溜穿石)의 자세로 의지와 실천을 차곡차곡 쌓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피갈회옥(被褐懷玉)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습니다.

먼저, 2002년 10월 7일에 지역 일간지로 첫발을 내딛고 어언 20여 년을 맞이하는 즈음에 ‘전북중앙신문 지령 5000호’ 발행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 ‘전북중앙신문 지령 5000호’ 발행을 맞이하는 전북중앙신문은 지역의 지킴이로 부당한 문제에 대해 감시자를 마다하지 않고 언론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왔으며, 전북도민이 원하는 신문으로 거듭나고 지역사회의 여론을 정확하게 지면에 반영하여 참 신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오시며 정의가 숨쉬고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

민선7기를 맞아 지방자치가 서서히 정착되어가면서 지역신문은 각 분야의 변화와 함께 그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전북중앙신문은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참여의 길을 확대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는 등 지역 언론의 순기능을 담당해 줄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여론 수렴과 건전한 비판을 통해 올바른 여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건전한 여론 형성과 언론문화창달에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전북의 미래를 선도하는 진정한 지역의 명문 신문으로 성장하여 우리나라 지역 언론의 모범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전북중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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