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결식 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올해부터 1천원 인상, 7천원을 지급한다.

시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급식을 지원,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을 개선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아동의 현실적인 영양공급을 위해 급식단가를 1인1식 지원에 이처럼 올리고 1일 결제 한도도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보호자 부재 등의 가구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아동 급식카드는 지역 내 결식아동 식사 지원 가맹점 약 126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다양한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라며 “아동 급식카드를 통해 1천8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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