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9개사업 27억 투입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익산보석사기념사업 등 추진

익산시는 올 한해 동안 민생경제 회복 및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시는 청년 및 소상공인 등 계층별 핀셋 지원과 함께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저소득층, 어르신 등의 생활안정을 위해 각종 공공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총 27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5개 분야·9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한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최대 240만 원), 폐업 소상공인 영업재개 지원(업체당 100만 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첨단기술 중심 신산업을 발굴, 미래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XR 기반 소재·부품·장비기업을 집적화해 산업 간 융합 생태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첨단 기술기업을 대대적으로 유치,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500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문화유산 및 역사문화 콘텐츠 등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특히 법정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익산근현대아카이브 구축, 마을역사 탐방대 조성, 청년예술인 레지던스 사업, 익산보석사 기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시는 왕궁보석테마 대표 관광지 육성, 이색교도소 조성, 곰개나루 관광명소화 사업 등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영성 시 경제관광국장은 “계층별 지원과 관광·문화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시민 일상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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