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17일에 2022년도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금년도 선발시험을 통해 선정된 수강생 110을 대상으로 학습자들의 특성을 철저히 분석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힘찬 출발을 했다.

공무원시험 준비반은 김제시의 민선7기 공약사업의 핵심가치인 지역 청․장년층 취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방안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것은 지역의 열악한 취업환경으로 인해 2,30대 청년층이 타 지역으로 유출 되면서 인구가 감소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악 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공무원 시험준비반이 마련된 것이다.

또한, 노량진으로 향한 청년들이 지역으로 돌아와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운영으로 2019년 초기만하더라도 큰 성과를 내리라고는 누구도 기대하지 못했지만 불안한 취업환경, 코로나 환경 등 사회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공무원시험 합격자가 증가하여, 2020년에는 23명을 2021년에는 29명(지방직 23명, 국가직 6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김제시는 급변하는 시대흐름에 한발 앞서 공무원을 꿈꾸는 청년들 모두에게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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