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 내일
'신년음악회'··· 최영선지휘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
'랩소디 인블루' 등 선봬

임인년 새해를 맞아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2022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러시아 작곡가 글린카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최영선의 객원지휘로 피아니스트 송영민, 플루티스트 김효정이 출연한다, 지휘자 최영선은 만15세의 나이로 ‘비엔나시립음악대학’ 피아노전공 본과에 최연소로 입학했다.

이후 ‘그라츠국립음악대학’에 최연소로 입학, 피아노과, 합창지휘과, 오케스트라지휘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지휘과를 졸업했다.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 국립오페라단 출품작 ‘지크프리트의 검’, M.

Ravel의 ‘어린이와 마법’, 순천만교향악축제, TIMF(통영국제음악제오케스트라)와 음악극 ‘피노키오’ 등 오페라와 고전 및 낭만음악은 물론, 현대음악, 크로스오버, 팝, 가요 및 오페라와 뮤지컬 등 여러 장르를 두루 소화하고 있다.

특히 ‘2011 Besancon' 국제지휘콩쿠르 finalist로 세계무대의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2014년 통영 ‘국제콩쿠르세계총회’를 기념해 국제콩쿠르 입상자 출신 신진 음악가들로 구성된 Korean Winners Orchestra에서 지휘부분 대표로 선정 및 지휘했다.

2018년에는 국제융합예술대상 훌륭한 음악인상(지휘부문)을 받았다.

과천시립교향악단과 국립오페라단의 부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서울예술고등학교, 추계예술대학교를 출강했다.

현재 숙명여대에서 후학 교육에 힘쓰고 있고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전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노 송연민은 만13세 러시아로 유학을 떠난 이후 이듬해 러시아에서 첫 독주회 이후 2011년 세계적인 무대인 독일 게반트하우스에서 드보르작의 피아노협주곡으로 유럽무대에 데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태리 Pedara 국제콩쿨 1위, 러시아 벨리츠키 피아노 콩쿠르 3위, 그리스 테살로니키 실내악 국제 콩쿠르 3위를 비롯해 수차례 국제콩쿨 입상하며 젊은 나이에 보기 드문 음악색깔과 테크닉을 겸비한 보기드문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 클래식 해설자로서 KBS클래식 fm ‘생생클래식’ 송영민의 클래식다이어리 를 진행하고 있고, 창원 국제실내악 축제 프리뷰어로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가들과 함께 난파음악제, 대전 국제음악제 등 음악축제를 비롯 스페인 테네리페 국제페스티벌 등 국내외 크고 작은 다양한 무대에서 연간 70회 에 달하는 공연을 가지며 활약중이다.

플루트의 김효정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술고 재학 중 프랑스로 건너가 Ecole Nationale Region de Bourg-la Reine와 Consevatoire du 15e Frédéric Chopin, Conservatoire National Supérieur de Musique de Paris(파리 국립 고등음악원)를 졸업하며 Diplome을 취득했다.

각종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음악적 두각을 나타냈고,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과 단원을 역임했다.

현재 전주시립교향악단 플루트 수석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전북대학교, 서울시립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앙상블 피리, La Flutissimo, 라 메르에릴(독도사랑 문화예술인회)등 실내악단의 멤버로서 왕성한 무대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에 맞춰 공연장 내 객석운영을 별도로 분리해 관객 간 간격을 충분히 두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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