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도선관위 간부와 15개 구‧시‧군선관위 사무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빈틈없는 선거관리를 위한 종합관리대책을 논의했다.

전북선관위는 특히 선거관리인력‧시설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효율적인 선거관리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선거관리인력 교육 강화와 사건‧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는 등 정확한 투‧개표 관리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 설치 등으로 투‧개표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맞춤형 투표편의 제공으로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키로 했다.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변화에 맞는 법규운용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법규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선거범죄는 무관용의 원칙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과학적 분석‧조사기법을 적극 활용하여 온라인상 위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허위사실‧비방 특별대응팀’을 운영하여 허위정보와 위법게시물 확산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선거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양대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참여‧공정‧화합의 선거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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